워싱턴 교역자회, 신임회장 안효광 목사 선출
장학생 6명 선발, MD 목사회와 친선체육대회
워싱턴교역자회가 6일 제자들의교회에서 37차 총회를 열고 현 부회장 안효광 목사(스테포드교회)를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부회장은 맥클린장로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김정우 목사가 선임됐다.
안 목사는 “임기 동안 목회자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교역자회의 목적에 충실하겠다”며 목회자 자녀들을 위한 장학 기금 모금, 원로 목사 위로회, 메릴랜드 목사회와의 친선 체육대회, 한인 목회자 부부 초청 신년 잔치 등의 사업을 지속할 계획임을 밝혔다.
메릴랜드 목회자들과의 친선체육대회는 올해부터 재개돼 앞으로 버지니아와 메릴랜드를 오가며 봄 가을로 열릴 예정이다.
총회에 앞서 열린 예배는 김성도 목사(워싱턴열방교회)의 기도, 예경해 목사(평안교회)의 성경 봉독, 양광호 목사(페어팩스한인교회)의 설교, 최용우 목사(워싱턴순복음제일교회)의 장학금 전달, 박건철 목사(은혜침례교회)의 광고, 이성수 목사(전 교역자회 회장)의 축도 순서로 진행됐다.
목회자 자녀 장학생은 금년에 총 6명이 선발됐으며 이중 5명은 각 800달러, 1명은 500달러의 학비 보조금을 전달받았다.
교역자들은 총회를 마친 후 웨이크필드 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메릴랜드 목사회와 축구 경기를 가지며 화합을 도모했다.
안 목사는 “교계가 하나 되기 위해서는 목회자들이 솔선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목회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나누고 협력할 수 있는 교역자회에 관심을 많이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총무, 서기 등 임원진은 추후 결정,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를 위한 점심 식사는 제자들의교회(김해길 목사)가 제공했다.
<이병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