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9지구 브렌든 어펠 주상원 후보
젊은 나이에 주상원의원에 도전하는 공화당의 브렌든 어펠 후보가 일리노이 공화당 아시안 자문위원회를 통해 시카고 한인 언론사와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고 자신의 비전을 제시했다.
어펠 후보는 일리노이 9지구 상원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의 제프 숀버그 현직 의원의 아성에 도전하게 된다. 9지구는 글렌뷰, 노스브룩, 스코키의 일부 지역과 윌멧, 위네카 등을 포함하고 있어 한인 거주자들도 많은 곳이다. 14일 어펠 후보와 아시안 자문위의 이승훈, 스티브 김 위원은 나일스 소재 베이커스빌 제과점에서 한인 언론사를 대상으로 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1975년 생으로 드폴 로스쿨을 졸업하고 현재 개인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어펠 후보는, 자신이 당선되면 중소 비즈니스 오너들을 위한 세일즈 택스 인하와 재산세 동결 등을 통해 일리노이주를 비즈니스하기에 알맞은 곳으로 변모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어펠 후보는 위스칸신 같은 인근주에서 낮은 세금과 비즈니스 친환경 여건을 제시하며 일리노이의 업체들을 유치하려 할 정도로, 우리 주는 교통, 지리적 위치 같은 좋은 조건에도 불구하고 높은 판매세나 재산세로 사업가들의 자유로운 사업활동을 저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금을 줄이고, 부정부패를 척결하며, 작은 정부를 통해 개인의 자유를 존중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이경현 기자> namu912@koreatimes.com
사진: IL 9지구 상원의원에 도전하는 브렌든 어펠 후보가 한인 언론사를 대상으로 자신의 공약과 비전을 설명한 뒤 공화당 아시안 자문위원들과 자리를 함께했다.(왼쪽부터 스티브 김 위원, 브렌든 어펠 후보, 이승훈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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