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5주년을 맞은 아름다운감리교회가 19일 새성전을 봉헌하며 커뮤니티와 기쁨을 나눴다. 또 이날 교회는 이순옥, 윤일미 성도를 권사로 임명하고 10년 혹은 15년간 근속하며 교회 발전에 헌신한 가정들을 표창하며 격려했다.
안계수 목사(사진)는 “지난 해 성전을 구입하고 일년 만에 봉헌 예배를 가질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지금까지 해온 이중문화권 사역에 치중하면서 지역사회와 교계, 선교에도 눈을 돌리는 모범적인 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3.67 에이커의 대지에 5,400 스퀘어피트의 건평을 갖춘 성전은 2층에 120명 수용 인원의 본당을 두고 1층에 친교실, 사무실, 목양실, 아기방, 교육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지하에는 주일학교 시설이 마련돼 있다. 총 비용은 146만달러. 안 목사는 “전에 미술품 전시장이었던 건물이라 수리 비용이 거의 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1993년 월돌프에서 개척돼 캠프 스프링으로 장소를 옮겼던 아름다운감리교회는 작년 10월18일 실버 스프링의 셔브룩에 소재한 현 건물을 구입해 그해 11월4일부터 예배를 갖고 있다.
웨슬리감리회 체사픽 연회에 소속된 아름다운감리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안계수 목사는 2002-2003년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 회장을 지냈으며 목사회 회장도 역임한 바 있다.
체사픽 연회 한인목회 담당 코디네이터, 뉴욕 휴튼 칼리지 재단 이사등도 맡았었다.
한편 새성전 봉헌예배에서 스테인리 후버 감독은 고린도후서 3장을 인용해 임직자들에게 “예수님의 사역자라는 인식을 갖고 섬겨 달라”고 당부했다.
예배에서는 안인권 목사(새소망교회)의 기도, 현종각 목사의 헌금 기도, 심종규 목사(메릴랜드중앙침례교회)의 권면, 신용진 목사(애난데일감리교회)의 축도 등의 순서가 있었다.
주일 예배는 낮 11시.
주소 708 Sherbrook Dr.
Silver Spring, MD 20904
문의 (301)452-6271
홈페이지 www.churchofbeauty.net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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