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장로교(PCUSA) 제임스노회가 지난 18일 리치몬드주예수교회(배현찬 목사)에서 70차 정기노회를 열었다. 한인교회에서 제임스노회가 정기노회를 가진 것은 이번이 역사상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예수교회의 한 관계자는 “노회 참석자들에게 제공한 불고기와 김치, 후식이 아주 인기가 좋았다”며 “매년 다문화음악축제, 한국음식문화축제 등 커뮤니티와 함께 하는 행사를 열고 있다”고 말했다.
제임스노회의 재키 긴터 행정비서관은 “다른 교회들도 주예수교회와 같이 좋은 시설에서 정성으로 노회를 준비해주면 좋겠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PCUSA 173개 노회 중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제임스노회는 리치몬드, 샬롯스빌, 프레드릭스버그를 포함하고 있으며 113개 교회가 소속돼 있다. 이중 10개의 흑인교회와 주예수교회, 프레드릭스버그 한인장로교회 등 두 개의 한인교회가 있고 아랍인교회도 곧 설립된다. 총 교인은 2만8,000여명, 목회자는 240여명에 이른다.
주예수교회는 매년 여름 노숙자들을 초청 일주일간 숙식을 제공하고 매주 화.목요일에는 지역주민들이 개최하는 ‘재저사이즈’ 프로그램을 후원한다. <이병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