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연구원(원장 윤여천 목사)이 4일 페어팩스한인교회에서 정기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정영만 목사(전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장)는 ‘몰몬교’의 조직과 현황, 경전, 교리, 이단성 여부, 종말론 등 한인 목회자들과 크리스천들이 알아야할 정보를 자세히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
몰몬교의 정식 명칭은 ‘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 전 세계에 1,200만명의 신도가 있으며 미국에만 560만명으로 가톨릭, 남침례교회, 연합감리교회에 이어 네 번째 규모다.
가장 큰 논란이 되고 있는 일부다처제도는 1890년 공식적으로 폐지됐으나 아직도 시행되고 있다. 정통 기독교와 다른 점은 그들의 경전을 더 중요시하고 성경은 부분적으로만 인정하며 다수의 하나님이 있다고 믿는다. 사람이 진보하면 하나님이 될 수 있다는 교리도 있다. 기독교의 삼위일체는 아버지, 아들, 성령이 각각 분리된 3신이라고 주장한다. 구원도 믿음 외에 몰몬교의 법과 규례를 준수해야함을 강조하고 있다.
종말론은 이스라엘의 문자적 회복을 믿으며 그리스도가 미국 미주리주, 잭슨 카운티에 재림할 것이라고 가르친다.
세미나에 앞서 열린 예배에서는 윤여천 목사가 누가복음 16장을 인용해 설교했다.
목회연구원은 12월9일 와싱톤온마을장로교회(채홍석 목사)에서 총회를 가질 예정이며 1월19일부터 21일까지 서창원 박사(총신대)를 강사로 카카폰 산장에서 신년 세미나를 열 계획이다.
문의 (571)215-5525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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