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동포들이 저희 병원에서 수술이나 입원을 원하면 패스트트랙 시스템을 이용해 신속하게 담당 전문의를 연결해 드립니다.”
한인회 및 새소망병원과 의료협약을 맺고 있는 한국 영동세브란스 병원 관계자들이 애틀랜타를 방문해 동 의료협약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영동세브란스 병원 김형곤(치과병원원장) 특화검진센터 원장은 “영동세브란스 병원의 해외동포 건강검진 프로그램은 일부 병원에서 해외수가를 따로 정해놓은 뒤 할인가를 적용하는 형태가 아니다”라면서 “애틀랜타 한인동포들에 대해서는 국내와 똑 같은 검진비용을 기준으로 15% 할인된 가격을 적용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설명회에 같이 참석한 한승한(안과) 건강증진센터 소장은 “건강검진이 아닌 진료나 치료의 경우에는 좀 더 많은 혜택을 애틀랜타 동포들에게 부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 소장은 “수술이나 치료가 필요한 경우 미국에서는 막대한 비용을 부담해야 하지만 애틀랜타 동포들이 영동세브란스 병원을 이용하면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수술이나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이들 영동 세브란스 병원 관계자와 애틀랜타 새소망 병원 이건주 원장의 설명을 종합하면 수술 혹은 치료를 요하는 애틀랜타 동포들은 새소망 병원에서 미리 기초적인 검사를 마친 후 영동세브란스 병원으로 이동해 수술이나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치료나 수술 후에도 전자의료기록 시스템을 이용해 환자의 차트를 애틀랜타 새소망 병원과 온라인으로 공유가 가능해 수술 후에도 미국에서 치료가 가능하다.
이건주 원장은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수술이나 치료를 했을 경우 재발 여부 등 다른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 미국의 어느 병원에서도 환자를 받아 주지 않는 점을 감안하면 이는 대단한 이점”이라고 설명했다.
또 병원비와 관련해서 한 소장은 “애틀랜타 한인회와 새소망 병원의 추천을 받은 동포환자들에게는 한국의 의료보험수가를 적용할 계획이기 때문에 비용은 미국에서 부담해야 하는 병원비의 수 분의 일에 불과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외에도 수술이나 입원이 필요한 경우 담당의사를 만나거나 입원실을 정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것이 한국의 현실이지만 애틀랜타 동포의 경우 패스트 트랙(Fast Track)시스템을 이용해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는 것이 이들 병원관계자의 설명이다.
김형곤 원장은 “영동 세브란스 병원이 이같이 미국의 병원과 치료 및 이에 따른 시스템을 공유할 구 있는 것은 미국 의료계가 요구하고 있는 JCI(Joint Commision International)기준에 부합하고 있는 유일한 한국병원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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