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D 코퍼레이션, LWTC에 첨단 전자교육 실습실 완공
인공지능 로봇 등 장비 갖춰
“10조원 미국시장 진출 초석 마련”
인공지능 로봇 등 첨단 교육기자재 메이커인 한국 ED 코퍼레이션이 커클랜드의 레이크 워싱턴 기술대(LWTC)에 전자교육시설 일체를 기증, 한미 산학협동의 새로운 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
LWTC는 12일 정계와 교육계 등 각계인사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ED 측이 6개월에 걸쳐 장비설치를 끝낸 전자교육 실습실 개소식을 갖고 내부를 공개했다.
섀론 맥거빅 LWTC총장은 “앞으로 기술을 배우는 학생들이 세계적인 수준의 첨단장비로 실습을 할 수 있게 됐다”며 ED 측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맥거빅 총장은 현재 LWTC에 재학중인 외국유학생 150명 가운데 60명이 한국학생이라며 “ED의 교육기자재 제공과 함께 앞으로 한국과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전자교육 실습실 내부시설을 둘러본 대학 관계자들은 인공지능 로봇이 정확하게 부품을 옮기는 모습을 관심 있게 지켜보며 한국에서 개발된 자동화 설비에 감탄했다.
코스닥에 상장된 이공계 교육기자재와 지능형 로봇 전문업체인 ED의 박용후 대표이사는 “연간 10조원에 달하는 미국시장의 진입장벽이 두텁다”며 “진보적인 LWTC와의 산학협동을 통해 미국시장 진출의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앞으로도 ED가 개발하는 새로운 자동화 장비를 LWTC 실험실에 지속적으로 제공, 전시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대학과 ‘상호 윈-윈’하는 전략을 추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LWTC의 박명래 기획실장은 ED가 60만 달러 상당의 교육기자재를 기증하고 대학측이 35만 달러 어치를 구입하는 등 실습실 건립비 120만달러를 들여 첨단 실습실을 완공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로즈매리 맥올리페 주 상원의원이 크리스 그레고어 주지사의 격려사를 대독했고 채상일 LWTC 이사장 등 대학 관계자들과 올 가을 학기 이 대학에 10명을 학생을 보낸 한국 폴리텍대학(KOPO) 아산 캠퍼스 이배섭 학장 등도 참석했다.
/김정태 기자
섀론 맥거빅 LWTC총장(왼쪽)과 박용후 ED대표가 첨단 전자교육 실습실 개소식을 가진 후 시설을 배경으로 산학협동을 다짐하는 악수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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