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앞두고 경제 한파로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는 한인들을 위로하는 가슴 따뜻한 행사가 준비되고 있다.
은혜장로교회(손기성 목사)가 12월 20일 저녁 6시 메릴랜드 소재 큰무리교회 건물을 사용해 마련하는 ‘크리스마스 카페’는 “어려울수록 나누자”는 크리스천 정신을 실천하는 자리. 예수님 탄생의 기쁨을 나누고 축하하는 의미도 포함돼 있다.
이날 초대 받은 한인들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살린 만찬장에서 풍성한 음식과 함께 할렐루야태권도단의 시범, 피바디 음대생들로 구성된 ‘쏘울 트리’의 현악 4중주 등 다채로운 순서를 즐기며 멋진 하루를 보내게 된다. 큰무리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나광삼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
올해 4회를 맞는 ‘크리스마스 카페’를 통해 모아지는 헌금은 싸이판 선교와 워싱턴 DC에서 홈리스 사역을 하고 있는 나운주 목사(크로스 커뮤니티교회)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은혜장로교회는 지난 15일 큰무리교회에서 행사 세부사항을 논의하고 무대 설치 계획을 논의하는 등 준비 모임을 가졌다.
은혜장로교회는 창립 이후부터 크리스마스 카페 외에 ‘Tea Time’ 등 문서 선교 사역에도 힘쓰고 있다.
문의 9703)725-6468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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