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연말연시 불우이웃 돕기 성금 계속 답지
벨뷰 한인장로교회 2,000 달러
매년 ‘기탁 1호’ ROTC 동지회도
본보의 올해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캠페인이 시작된 지 불과 3일만에 도합 3,000달러가 넘는 성금이 답지,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한인사회의 따뜻한 동포애가 건재함을 과시했다.
지난주 벌링턴의 베이커 형제교회(담임목사 현영한)가 1,000달러를 본보에 기탁한 것을 시발로 이번 주에도 개인, 단체, 교회의 성금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까지 매년 성금기탁 1호를 기록했던 ROTC 시애틀 동지회(회장 박윤모)가 올해도 300달러를 보내왔다. 동지회의 한 관계자는 “어느 해 보다 힘든 한 해를 보내면서 ROTC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성금을 보낸다”고 밝혔다.
또한 노스 시애틀에 거주하는 독자라고만 밝힌 익명의 기부자가 1일 본보를 직접 방문, 20달러를 전달하고 “작은 금액이지만 불우이웃 돕기에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매년 성금을 보내오는 벨뷰 한인장로교회(담임목사 조영훈)의 교우일동이 올해도 잊지 않고 2,000달러를 기탁했다. 성금을 전달한 교회의 한 직분자는 작은 교회지만 경제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교인들이 정성을 모았다고 밝혔다.
그는 벨뷰 한인장로교회가 조영훈 담임목사의 취임을 계기로 영적으로 더욱 성장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 앞으로 교회부흥을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보의 불우이웃돕기 캠페인은 주 당국에 한인 긴급구호금(Korean Emergency Fund)이라는 이름의 비영리단체로 등록돼 기부자들에게 세금 공제혜택이 주어진다.
내년 1월까지 계속되는 이 캠페인에 기탁된 성금은 KEF 이사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혜자에게 분배된다.
성금 보내실 곳
Korean Emergency Fund
12532 Aurora Ave. N
Seattle, WA 98133
성금기탁자 명단
▲ROTC 시애틀 동지회(회장 박윤모) $300 ▲익명 $20 ▲벨뷰한인장로교회(담임목사 조영훈) 교우일동 $2,000
일계: $2,320
누계: $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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