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하는 한인회 만들겠다”
한인회 레이크우드 분소 자비 마련
직업·이민 상담실, 도서관 운영도
“한인들에 가까이 다가가 의견을 듣고 실행하는 ‘소통하는 한인회’를 만들겠다.”
타코마 한인회 2009년 회장 후보로 나선 이상규씨(48)의 출마의 변이다.
지난 3년간 이사장으로 봉사해온 이씨가 회장에 출마한 이유는 그동안 뜻만 세우고 이루지 못한 수 많은 프로젝트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서이다.
이 후보는 “지난 3년간 실무진으로 일해 온 김미연, 제임스 양, 송백길, 이재혁씨 등 젊은 임원들과 함께 2009년 한인회를 이끌어가면 행정공백도 없고 숙원사업의 큰 밑그림도 그릴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자신의 ‘글로벌 R-익스프레스 부동산’ 사무실이 내년 초 이전하면 연간 임대료가 3만 달러 규모인 이 사무실을 한인회 레이크우드 분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이 곳에 ▲직업 상담실 ▲이민 및 민원 봉사실 ▲국제 도서관을 상설 운영해 한인회관의 한인타운 이전 여론을 환기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6만여 달러의 캠페인 자금이 지나치게 많지 않느냐는 지적에 대해 “경선을 통해 한인회의 중요성에 대한 한인들의 인식이 변화되는 것만으로도 값어치가 있다” 고 말했다.
이 후보는 “타 지역에서 한인회장 경선 후 내홍과 분열이 뒤따랐지만 당락에 관계없이 결과를 깨끗이 받아들이고 한인회 발전을 위해 변함 없이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타코마 한인회 역사상 최초로 회장이 투표를 통해 선출되는 이번 선거는 오는 13일 오전 8시~11시 한인회관에서 실시된다. 이 후보는 기호 1번, 장석태 후보는 기호 2번이다.
투표 3일전(10일)까지 회비 20달러를 납부한 워싱턴주 거주 18세 이상 성인과 그 직계가족은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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