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분리수거를 하지 않는 귀넷카운티 주민들은 최고 500달러의 벌금을 물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귀넷카운티 찰스 배니스터 의장은 “고형폐기물을 25%까지 줄이려는 주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분리수거를 통한 쓰레기 재활용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귀넷카운티의 이와 같은 강경한 쓰레기 분리수거 정책은 매립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계기가 됐다.
배니스터 의장은 “현재 주민 어느 누구도 새로운 매립지를 원하고 있지 않아 할 수 있는 한 현재의 매립지를 계속해서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철저한 분리수거를 통해 쓰레기의 양을 줄여서 새로운 매립지 개발을 최대한 늦춰야 하는 것이 귀넷카운티의 입장이다.
귀넷카운티 쓰레기처리 프로그램 디렉터인 코니 위긴스씨는 “일일이 주민들의 쓰레기통에 무엇이 있는지는 검사하기는 어렵다”고 말하면서도 “그러나 만일 분리수거되지 않은 쓰레기들이 발견되면 쓰레기의 종류를 불문하고 벌금을 물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위긴스씨는 “우리의 최대 관심사는 재활용 컨테이너에 다른 쓰레기가 섞여 들여 오는 것”이라며 “만일 분리수거가 지켜지지 않으면 오염문제는 물론 쓰레기 양의 증가로 다른 매립지를 찾아야 하는 상황에 처할 수도 있
다”며 이번 조치의 불가피성을 설명했다.
귀넷카운티는 조례제정 등 준비기간을 거쳐 늦어도 내년 7월까지는 쓰레기 강제분리수거를 실시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가구 등 모두 35개의 분리수거품목대상도 공시할 예정이다.
현재 캅카운티와 풀톤카운티 등 대부분의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는 주민들과 쓰레기 업자들의 자율적인 쓰레기분리수거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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