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카운티 공립학교 조직이 주 교육부 산하에서 독립, 자치 운영을 시도한다.
귀넷카운티 공립학교 시스템은 목요일 이 안건을 놓고 주민 공청회를 개최한다.
귀넷 공립학교가 주정부 교육 시스템에서 독립하면 학급 규모나 교사 연봉, 학급 지원 및 AP클래스 운영 등 주요 부문에 큰 변화가 생긴다.
카운티 정부가 주정부 지침을 따를 필요 없이 필요에 따라 선택하거나 변형해 운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카운티는 주정부와 여전히 계약관계에 있지만 주정부 지침을 따를 필요가 없어 창의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조지아 주정부는 IE2법안으로 불리는 교육 개혁법안을 통과시키고 교육구들의 자치화를 꾀하고 있다. 이 법안은 각 교육구가 자치 운영권을 갖고 자신들의 상황에 맞게 창의적인 운영을 주도해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최대로 끌어올린다는데 목적이 있다.
귀넷카운티는 조지아주에서 처음으로 분리 운영권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정부는 이를 지원하기 위해 기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그러나 대다수 귀넷 학부모들은 이 안건이 낯설다.
카운티 교육부가 주민 공지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학부모운동가 제니퍼 포크는 “학교에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수가 없다’면서 “학교 운영권을 독립시킨다는 중요한 이슈를 왜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지역 일간지 AJC는 이를 두고 귀넷교육부가 큰 변화를 앞두고 있지만 정작 학부모들은 이에 대해 깜깜 무소식이라는 말로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귀넷 관계자들은 목요일 오후 6시 30분 인스트럭셔널 서포트 센터에서 공청회를 갖고 관련 안건에 대해 심의한다.
슬론 로치 대변인은 “교육부 시스템을 독립하고 5년안에 학생들의 학업성취도가 향상되지 않으면 주정부에 벌금을 물게 되어 있다’면서 “귀넷교육 사정에 맞게 사업 초안을 작성해 주정부에 제출하는 것에 신경쓰다 보니 주민 홍보가 제대로 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교육 관계자들 사이에서 검토된 운영안 초안에 따르면 귀넷 카운티는 히스패닉과 흑인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 차이를 현행 10%에서 1%까지 줄이고 고등학교 등록률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했다.
또 AP클래스 수강생을 전체 학생의 7.5%로 유지하는 방안을 폐지하고 자율화한다.
교사들의 연봉과 관련해 수학, 과학 및 특수 교육 등 수요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과목과 그렇지 않은 과목 사이에 연봉을 차별화하는 등 기존의 방식을 탈피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초등학교 교사들에게도 점심 시간을 자율화해 수업을 보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개별 학교들의 계획안은 수립되지 못했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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