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가 내년에 강도 높은 경기부양책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소니퍼듀 주지사는 9일 UGA강당에서 열린 회기전 입법자 미팅에서 “강도높은 경기 부양책을 선택해 도로공사 및 학교, 도서관 등의 공공 건물 건립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퍼듀 주지사는 “조지아주의 정부 채권은 신용등급이 우수하다”면서 “내년에 공격적인 경기부양 정책을 실시하기 위해 정부채권을 적극 이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경기 부양책이 어느 정도 규모가 될 것인지 정확히 언급하지 않았으나 경제 전문가들은 대략 10억달러 상당의 채권이 발행될 것으로예상했다.
그러나 정부 세수가 5년내 최저치 수준으로 떨어지고 기업들의 판매세 역시 급감해 정부 예산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 같은 정부정책이 실효를 나타낼 수 있을지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퍼듀 주지사는 “정부의 현금 조달 능력을 떨어진 것이 사실이지만 조지아주 채권은 최고수준인 AAA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조지아주 경기가 낙관적임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와 유사한 정책이 1992년 채택돼 7억 5,200만달러의 정부 채권이 발행됐으며 당시 사업이 완성되기도 전에 경기가 부양되는 효과를 거둔바 있다고 덧붙였다.
경제 전문가들은 이 법안이 의회의 지지를 받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책 입안자들 역시 정부가 채권을 발행해 대규모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해주기를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조지아주 대학 당국은 지난주 의회에 2,500만달러 규모의 신규 건축 사업안을 제출한 바 있다. 여기에는 UGA도서관 신설과 케네쏘우 대학의 과학관 신설, 조지아텍 학부 지원 내용 등을 담고 있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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