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불경기에 최고급 스파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 기업이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로렌스빌에 소재한 수영장 화학약품 제조사 바이오랩이 ‘윈켄드(wknd)’로 불리는 고급 스파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했다.
이 회사는 스와니에 60만달러 짜리 컨셉 스토어를 지어 고급 스파 용품과 각종 관련 제품 들을 전시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사업부의 스캇 수톤 디렉터는 “단순한 뒷마당의 개념을 넘어서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많은 사람들이 고급 용품을 회피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값비싼 여행지 대신 집에서 안락한 시설을 즐기고 싶어 리모델링을 고려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둘루스에 위치한 시장분석 기업은 바이오랩의 도전이 일면 타당성 있는 사업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수영장 및 스파 업계 시장 조사 기업인 이 연구소의 로렌 브라운은 “스파 용품 구매자들은 일반 매장보다 풀이나 핫텁을 전문으로 하는 소매점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며 이를 뒷받침하는 많은 자료들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이 성공한다면 바이오랩에 기둥 수익원이 될 것이라는 것이 수톤 디렉터의 설명이다. 스파 프랜차이즈 사업은 희소성이 있을 뿐만 아니라 10년간 각종 서플라이를 독점 공급하고 로열티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오래전에 이 사업에 뛰어든 사람들에게도 새로운 사업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 소매상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0년 넘게 가게를 운영해온 업주들이 은퇴와 더불어 가게를 정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켄터키 지역의 한 딜러는 “가게를 프랜차이즈화하면 은퇴를 하더라도 사업을 지속하거나 개인적으로 정리하는 기회가 될 수 있어 좋은 생각인 것 같다”고 말했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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