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도 먼저 워싱턴지역과 온 미주전역에 흩어져 삶의 터전을 이루어 가시는 동포들과 하나님의 교회들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넘치시기를 기원합니다.
신년에는 경제침체의 여파가 더 심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말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삶의 정황에서 침체된 경기라든가 위축된 가정경제를 피부로 느끼면서 아파할 틈도 없이 대책마련에 부심해야 하는 상황에 부딪치고 있습니다.
대통령 당선자와 각료들이 대두해 있는 경기 부양과 실업문제를 정책우선순위로 잡고 계획을 세우고 추진할 것이라고 합니다. 저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목전에 다가오는 공동의 문제에 대해 함께 대응해야 할 것입니다.
성경은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잠 16:9). 그러므로 믿음의 사람들이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즉 국가의 지도자들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또한 주변에서 고통당하고 신음하는 분을 돌아보고 위로하시고 믿음을 갖도록 권면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히10:24) 기도하는 것이 올바른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잘못된 계획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지 못할 것입니다.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이 완전히 서리라(잠19:21).”고 했습니다.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뜻에 합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므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고 백성들은 경제적인 고통에서 벗어나도록 위해서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고통과 신음 속에서 기도하던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도움을 받은 것을 기억하여 신년에는 믿음으로 기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믿음의 사람들이 어려울 때 기도하며 하나님의 도움을 받았던 것을 기억하며 기도합시다.
신년은 믿음의 해가 될 것입니다. “We can do it”을 캠페인의 구호로 내세웠던 대통령이 취임하게 될 것이고, 사람은 할 수 없는 것들이지만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을(눅18:27) 믿는 믿음의 사람들의 기도가 이 땅에 뿌려진 암울한 일들을 걷히게 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위로와 축복이 임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2009년 1월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 회장
김인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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