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사람들은 꿈을 준비한다. 경쟁사회에서 꿈을 이루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첫 단계는 우선 꿈을 실현하기 위한 조건들을 하나하나 만들어 가는 것이다.

성경에 믿음이 있으면 산도 옮길 수 있다고 했다. 믿는다는 것은 의지와 목적이 남달리 뚜렷해야 가능하다. 이래서 안 되고 저래서 안 된다고 생각한다면 아무 것도 이룰 수가 없다.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새해이다. 마음이라도 굳건하게 먹으며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다짐해야 하겠다. 꿈이 실현될 가능성은 확실히 보이지 않더라도 뜻이 있으면 길이 있을 것이다. 뜻만이라도 확실히 세워놓으면 꿈의 반은 성공이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다. 마음만으로 라도 서로 돕고 도움을 받으며 우선 마음을 열어야 하겠다. 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마음만 합쳐도 뭔가 일이 풀릴 것 같다.

우리 모두 너무 조급해하지 말며 언젠가는 꿈을 이룬다는 마음으로 멀리 내다보며 풍족하게 살았으면 한다.

김영욱/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