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영적 각성 부흥운동인 와스포(WASPAW: Washington Spiritual Awakening) 첫 캠퍼스 집회가 지난 25일 오후 7시 애난데일 소재 노던 버지니아 커뮤니티칼리지 캠퍼스에서 열렸다.
와스포 찬양 팀의 뜨거운 찬양으로 시작한 이날 집회에서 참석자들은 캠퍼스 회복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으며, 말씀은 cKosta 강사인 추영규 권사(와싱톤한인교회 청년부 담당)가 전했다.
추 권사는 “교회 가서 예배드리고 설교 듣고, 헌금 잘 한다고 해서 신앙생활을 잘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며 “진정으로 하나님께서 무엇을 원하시는지 알려면 관심을 갖고, 자주 만나고, 대화하고, 계속 생각하고, 모든 채널을 다 동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와스포는 청년과 예배, 그리고 연합을 통한 ‘교회와 시대의 각성과 부흥’을 추구하는 워싱턴 지역 청년모임으로, 지난 2007년 6월 워싱턴성광교회, 워싱턴목양교회, 서울장로교회의 사역자와 청년들이 모여 시작됐다.
매달 마지막 주 연합예배를 마련하고 있으며 2008년 4월 연합수련회를 시작했다. 이후 5월 준비팀 과 6월 찬양 팀이 구성됐고, 8월에는 17개 교회 130여명이 안나산 기도원에 모여 1차 와스포수련회를 개최한 바 있다.
와스포는 이후 버지니아베델교회, 워싱턴영생장로교회, 하늘빛교회에서 연합예배를 드렸으며, 지난 25일 노바대학에서의 캠퍼스 워십을 시작으로 갈보리장로교회(3월 1일), 와싱톤중앙장로교회(3월 29일)에서의 연합예배를 준비하고 있다. 2차 와스포 수련회는 8월 12-15일에 열린다.
와스포 일정은 club.cyworld. com/waspaw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워싱턴 기독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