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 선교단체 평화나눔공동체가 워싱턴 DC와 볼티모어, 리치몬드, 델라웨어주 윌밍턴에 이어 뉴욕 및 뉴저지주 지부도 설립한다.
지난 달 27일 맨해튼 정원교회에서 열린 크리스천 비즈니스 관계자들의 모임 ‘예닮회’의 초청을 받아 뉴욕을 방문했던 최 상진 목사는 “오는 4월 경 뉴욕 맨해튼에 본부를 두고 다수의 빈민가에 3-4개의 지부를 설치해 그 지역 노숙자 돌봄 사역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욕 본부에는 노숙자들이 휴식을 취하며 예배도 볼 수 있는 교회가 세워질 예정이며 급식, 담요나누기 등의 외에 법률, 의료 상담, 단기 선교사 훈련 등 다양한 사역이 펼쳐진다.
뉴욕과 뉴저지에 지부를 설립하게 된 것은 최근 극심한 경기 침체로 노숙자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 동기가 됐다는 최 목사의 설명. 뉴욕도 선교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올 여름방학부터 단기 선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평화나눔공동체는 뉴욕, 뉴저지 외에 조지아주에서도 설립 요청이 들어와 준비 작업을 하고 있는 상태다.
11년 째 운영하고 있는 워싱턴 본부는 매년 1,000여명의 젊은이들이 방문해 훈련을 받고 있으며 와싱톤중앙장로교회가 25주년을 기념해 건물을 구입, 선교를 지원하고 있다. 볼티모어 지부 역시 김영식 장로가 무상 지원하고 있으며 세미한장로교회가 9 에이커의 땅을 무상으로 대여해 세평농장도 운영되고 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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