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 봉사와 인턴십을 통해 청소년들을 교육하고 영성을 심어주는 ‘피스 빌더스’가 다음 달 22일(일) 오후 4시 평화나눔공동체 DC 센터에서 공식 출범 예배를 갖는다.
‘피스 빌더스(Peace Builders)’는 단기선교, 주말 봉사 등을 통해 평화나눔공동체와 인연을 맺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보다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봉사 프로그램을 요청하면서 지난 해 11월 조직된 단체. 대표는 에디 김 목사가 맡고 있으며 당일 프로그램 뿐 아니라 합숙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에서 요구하는 사회봉사(community service) 크레딧을 받게 해준다.
주말 자원봉사는 워싱턴 DC 빈민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개발, 노숙자 선교, 극빈자 어린이 방과후학교 지도, 인종화합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메릴랜드의 세평농장(대표 박현호 선교사)에서는 텃밭을 일구며 자연을 사랑하고 치유의 기회를 갖는다.
봄, 여름, 겨울 방학 기간과 부활절, 추수감사절 주간을 이용한 특별 프로그램도 있다.
이와 관련 피스 빌더스는 회원은 물론 후원자를 모집하고 있는데 청소년 사역에 관심을 갖고 기도 혹은 인적, 재정적 지원을 희망하는 학부모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한편 피스 빌더스는 고난 주간 행사로 4월11일(토) 워싱턴 DC 빈민 현장을 십자가를 들고 행진할 계획이며 4월12일(일) 오후 4시부터는 부활절 꽃심기 행사가 열린다.
또 국회의사당 앞에서 6, 7, 8월에 세 번에 걸쳐 미국과 세계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기회를 청소년들에게 제공한다.
평화나눔공동체는 6월부터 8월까지 여름 단기 선교 프로그램 참가자도 모집하고 있다.
노숙자 급식, 거리 전도, 애프터 스쿨, 노숙자 근절 세미나 및 워크샵, 노숙자 체험, 빈민 선교 단체 방문, 캐피탈 힐 기도회, DC 관광 등의 훈련 프로그램이 준비되며 선교 여행은 볼티모어, 리치몬드, 델라웨어, 뉴욕, 뉴저지 등으로 가게 된다.
회비는 일인당 170달러. 훈련을 마치면 50시간의 커뮤니티 크레딧이 수여된다. 신청은 3월 말까지.
에디 김 목사는 “미국이 경제위기에 처해 해외로 단기 선교 여행을 하기 힘든 교회들이 평화나눔공동체가 제공하는 여름 단기 선교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571)259-4937
이메일 appachoi@gmail.com
웹사이트 www.iamappa.org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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