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카리타스 버지니아 복지재단(이사장 곽호인 신부)이 지난달 선종한 김수환 추기경의 삶과 신앙을 담은 CD 보급 캠페인을 펼친다.
카리타스는 지난해 11월 시작한 ‘추기경 김수환 이야기’녹음도서 보급을 일반 동포사회까지 확대, 김추기경의 유지를 이어갈 계획이다.
카리타스 유홍렬 회장은 “녹음도서는 지난해까지 시각장애인과 노인들을 대상으로 카세트 테이프로 무료 대여해 왔으나 추기경님 선종이후 문의가 잇따라 CD로 전환 제작, 보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CD는 집 또는 차에서, 여행지 등에서도 편히 들을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녹음도서 보급을 담당하고 있는 유자경 이사는 “세상을 떠나는 순간까지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고맙다’, ‘항상 사랑하고 용서하라’는 말을 전한 추기경님의 뜻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CD 판매 수익금 전액은 서울 성동 종합사회 복지관 시각장애인 녹음도서부에 전달된다.
CD는 9장 1세트가 케이스 포함 25달러.
문의 (703)539 9212 유자경
(571)432-9868
원주 카리타스 복지재단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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