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각국 정상 및 지도자들은 6일이탈리아의 강진으로 최고 92명이 숨진 데 대해 위로의 뜻을 전하고 구조.구호 작업 지원을 약속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터키 앙카라에서 압둘라 귤 터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뒤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탈리아 강진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이재민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메시지를 통해 우리는 피해 가정들에 위로를 전하고자 하며, 우리의 구조팀이 들어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AFP.AP 통신을 비롯한 외신들이 전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도 이날 아브루초주(州) 라킬라 교구 담당 대주교에게 위로 전문을 보내 강진으로 인해 숨진 어린이를 포함한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명복을 빌었다고 로마 교황청이 밝혔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은 갑작스러운 강진으로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가 러시아 방문을 전격 취소한 것에 이해를 표시한 뒤, 위로의 뜻을 전했다.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위로전문을 통해 러시아는 이번 비극에 충격을 받았다면서 우리는 고통을 겪는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며, 그들의 슬픔을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주제 마누엘 바로수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도 베를루스코니 총리에게 보낸 전문을 통해 밤새 라킬라에서 비극적 지진이 발생해 수 많은 인명피해를 낸 소식을 듣고서 정말 가슴이 아팠다고 말했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도 전문을 통해 특히 부상한 이들과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분들에게 나의 아픈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 포르투갈, 세르비아, 불가리아 대통령들과 모하메드 4세 모로코 국왕도 위로전을 보냈다.
(제네바=연합뉴스) 이 유 특파원 l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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