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도시연맹, 첫 ‘그린 도시 총회’ 포틀랜드서 개막
쿨롱가스키 지사, “풍력발전 및 전기자동차 보급” 강조
전국 도시연맹(NLC)의 제1회 ‘친환경 도시 총회’가 20일부터 포틀랜드에서 개막돼 오리건주가 이 방면에서 전국의 선두주자임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NLC의 캐틀린 노박 회장은 아직 태동단계인 친환경사업을 위해 많은 도시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포틀랜드는 항상 선두 아니면 선두그룹에 포함돼 왔다고 지적하고 그 때문에 첫 총회를 포틀랜드를 열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구 827만여명의 거대 도시인 뉴욕시부터 주민이 고작 56명인 타오 스키 밸리에 이르기까지 전국 각 도시에서 수백명의 대표자가 참석한 이 총회에서는 홍수 관리대책, 토지사용 요령 등 다양한 주제의 토론과 워크숍이 이번 주일 내내 열린다.
테드 쿨롱가스키 주지사는 이들을 위한 환영사에서 오리건주가 그동안 취해온 친환경 기술개발과 생활방식의 개선을 자랑하고 “오리건주는 해안지역의 민간개발을 억제하는 법안을 제정한 60년대부터 이 분야에서 선두를 달려왔으며 앞으로 풍력 및 태양력 발전과 전기자동차 보급에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쿨롱가스키 지사는 미국이 친환경사업 분야에서 현재 과도기를 지나고 있다며 “앞으로 10년 후의 우리 정부는 우리 부모세대 때와 전혀 다른 형태가 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바로 이 문제를 토의하기 위해 여러분이 포틀랜드를 찾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NLC가 첫 번 총회 개최지로 포틀랜드를 선택한 것은 전국적으로 오리건주가 친환경 사업의 맹주임을 인정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오리건주에 대한 전 국민의 인식이 달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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