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다니장로교회, 주민위해 ‘커뮤니티 데이’ 행사
메릴랜드 게이더스버그에 소재한 베다니장로교회(김영진 목사)가 이번 주말 지역 주민들과 다수의 커뮤니티 대표자들을 초청해 큰 잔치를 벌인다.
베다니장로교회에서 23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어지는 ‘베다니 커뮤니티 데이’ 행사는 타이틀 그대로 한인들이 이웃과 친선을 다지면서 커뮤니티의 일원으로서의 위치와 역할을 주류사회에 알리는 자리.
이날 교회는 게이더스버그 소방대, 몽고메리 카운티 경찰국에 각 1,000달러의 기금을 전달하고 지역 내 5개 고등학교에서 선발된 5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격려한다. 또 크리스 밴 홀렌 연방하원의원, 덕 갠슬러 주 법무장관 등 행사에 참석한 주류사회 인사들은 한인사회의 발전과 기여를 치하한다.
안현웅 준비위원장은 “5회를 맞은 올해 경찰국에 지급되는 기금은 순직 경찰관의 자녀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어서 의미가 깊다”며 “청소년과 어린이들을 위한 재미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고 말했다.
청소년들을 위해서는 5-6개 팀이 참가해 벌이는 농구 토너먼트가 준비되며 아이들에게는 각종 놀이기구를 설치할 계획. 소방대는 높은 사다리로 화재를 진압하는 시범도 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밖에 콘서트를 비롯한 다양한 발표회와 동영상을 통한 교회 소개 등의 순서가 마련되고 하루 종일 풍성한 음식도 제공돼 참석자들이 큰 즐거움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의 (301)670-1200
주소 1201 Quince Orchard Blvd.,
Gaithersburg, MD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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