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서예가 등 소카대학교서 내달부터 전시회
오는 25일 리셉션
알리소비에호에 있는 ‘소카 대학교’에서 한인 서예가들을 포함해 아시안 작가들의 전시회가 마련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OC한인 작가들이 다수 가입되어 있는 ‘국제서예협회’(회장 샨티엔 탐 차우, AICA)는 6월11일부터 8월20일까지 파운더스홀 아트 갤러리에서 그룹전을 갖는다. 이 그룹전은 이 대학교에서 처음으로 마련되는 것으로 미 주류사회에 동양의 서예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한·중·일 작가들은 총 25명으로 약 50점의 전통 및 현대 서예작품을 전시한다. 참가하는 한인 작가들은 황은자, 오동석, 노정혜, 임흥기, 이혜진, 홍명죽, 정혜영, 이재규, 김도현, 김순욱, 한상, 김영진, 김재희, 구영희, 장은석씨 등이다.
‘하농서회’의 김순욱씨는 “동양의 서예가 미 주류사회 깊숙이 들어가고 있는 단계라고 볼 수 있다”며 “미국의 대학에서 전시를 하면 서예를 주류사회에 알리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만큼 상당히 의미 있는 전시회”라고 말했다.
2년 전 한인 서예가들을 중심으로 창립된 ‘국제서예협회’는 여러 민족들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모임으로 정기적인 미팅을 통해서 상호 친목도모와 함께 작품 세계에 대해서 논의하고 있다. 또 정기적으로 회원전도 갖고 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 따른 리셉션은 25일 오후 5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파운더스 홀 아트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 대학교는 1 University Dr. 알리소비에호에 위치해 있다. (714)580-9559, 김순욱씨.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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