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영향력 위해선 더 많은 참여 필요”
어바인과 터스틴 지역 26개 한인학부모회를 대표하는 어바인 한인학부모회(IKPA)는 어바인 지역에서는 가장 활동을 많이 하고 있는 모임이다. 300여명의 한인학부모들이 관여할 정도로 큰 단체일 뿐만 아니라 미 주류사회에 한국 전통문화와 풍습을 알리는 ‘민간 외교관’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강민희씨는 1년 임기의 회장을 맡게 됐다. 그동안 한인학부모회에서 꾸준히 활동해 온 그녀는 캐롤 최씨 등 전직 회장들이 잘 닦아놓은 길을 앞으로 계속 ‘보다 강하게’ 다져나갈 생각이다.
강 신임회장은 “그동안 어바인 한인학부모회에서 활동을 많이 해왔기 때문에 미국 학부모회와 어바인 교육구에서도 인정을 해주고 있다“며 ”앞으로 한인학부모회와의 관계를 더욱 더 돈독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 회장은 또 어바인과 터스틴 각 지역별 한인학부모회와 미국학부모회(PTA), 어바인 교육구를 연결시켜 주는 중간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바인고 한인학부모회에서 5년여 동안 활동해 온 강 회장은 한인학부모들이 갖고 있는 고충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있는 학부모 중의 한 사람이다.
강 회장은 “어바인 교육구 내에서 한인학부모들이 영향력을 발휘하려면 한인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 지금보다도 더 많은 한인학부모들이 관심을 갖고 여러 가지 행사에 나와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어바인 한인학부모회는 강 회장뿐만 아니라 신임 부회장에 허종현씨(우드브리지 고교), 회계 문혜신씨(유니 하이스쿨), 자원봉사자부 디렉터 미키 권씨, 부디렉터 이미경씨를 각각 선출했다.
한인학부모회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강민희 회장 (949)551-6473, 허종현 부회장 (714)349-8236으로 하면 된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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