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나하임 시정부의 숙원사업인 교통 허브센터 아틱(ARTIC) 건물 디자인에 PB/HOK사가 선정됐다.
오는 2013년 완공 예정인 아틱의 디자인 경쟁에는 호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LA 다운타운 디즈니 콘서트 홀을 디자인한 세계적인 건축 설계가 프랭크 게리도 뛰어 들었으나 애나하임 시의회는 지난 26일 최종적으로 PB/HOK사를 선택한 것이다.
디자인 설계비에만 총 2,430여만달러가 들어가는 아틱은 마치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수영장 ‘워터 큐브’와 비슷한 모양으로 지어지게 되는데 189피트의 높이에 친환경 요소를 띤 건물로 지어지게 된다.
앰트랙, 메트로 링크, 각종 버스 승합역으로 쓰이게 될 아틱은 오는 2010년 말 공사에 들어가게 된다.
특히 현재 애나하임시가 추진 중인 OC-라스베가스, OC-샌프란시스코 간 초고속 전철의 출발역으로도 사용될 아틱은 NHL 애나하임 덕스가 사용 중인 ‘혼다센터’ 남쪽, 애나하임시, 오렌지카운티 교통국(OCTA)이 공동 소유한 16에이커 부지에 들어서게 된다.
공사 1단계 공정으로 총 1억7,900만달러의 비용이 들어갈 아틱은 완공되면 디즈니랜드와 함께 애나하임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명소로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애나하임 커트 프링글 시장은 “지난 15년간 말로만 있었던 아틱의 공사가 드디어 시작돼 매우 흥분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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