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교회에 출석하는 30대 주부들로 구성된 ‘성광글로리아중창단’이 21일(일) 오후 7시 창단연주회를 연다.
작년 말에 발족돼 홍순영 집사의 지도 하에 연습을 해온 중창단(단장 유세진 안수집사)은 이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과시하며 한인사회에 공식 데뷔한다.
팀 창단에 주춧돌 역할을 했던 담임 임용우 목사는 “중창단이 교회 내 활동 뿐 아니라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활동을 전개해주길 바란다”며 “이번 연주회 경비를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해 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성광글로리아중창단’ 창단 공연에는 목사, 장로, 안수집사 등이 참여해 13년 간 활동해온 ‘장로성가단’의 정기연주회도 함께 해 관객들에게 더 풍성한 은혜를 나눌 예정.
장로성가단을 지휘하고 있는 곽은식 장로는 “30대 여성 중창과 50대 남성 합창의 만남은 ‘성 대결’ ‘세대의 대결’이 아닌 화합의 장을 만드는 자리”라며 “여성의 섬세하고 경쾨한 리듬과 화음, 남성의 우렁차고 씩씩한 합창이 조화를 이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703)216-1714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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