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환(왼쪽) 자국본 총재대행이 민병진 SD지회 회장에게 임명장을 주고 있다. 뒷줄은 이종율(오른쪽부터), 양승렬 부회장, 김진모 사무국장.
민병진씨 초대회장
안보의식 고취나서
‘자유대한 지키기 국민운동본부’(자국본ㆍ총재 박세직)가 샌디에고에 지회를 설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24일 서울정에서 열린 창립총회에는 본국의 박세환 ‘자국본’ 총재대행(예비역 대장)과 정성길 국외 사무총장을 비롯하여 자국본 LA지회의 김봉건 회장 외 임원진 및 SD지역 주요 단체장들이 참석,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국민의례와 조주호 목사의 기도로 시작한 창립총립에서 박세환 총재대행은 “한총련의 합법화, 북한 체제 옹호, 주한미군 철수 등 반미친북의 구호를 넘어 한국의 주적은 북한이 아니고 미국이라는 위험한 이념을 가진 사람들이 사회 곳곳에 뿌리를 내리고 있기에 확고한 국가 안보, 시국관을 통해 국민들에게 바른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자국본이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모 전 SD 한인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 정성길 국외 사무총장은 “2004년도에 시작된 ‘안보·경제 살리기 운동본부’가 ‘자국본’의 모태가 되었으며 시국을 염려하는 대형 교회 목사들이 이사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국본’은 현재 국내에 형성된 지구와 지회를 통해 매달 정기 기도회를 열고 안보의식 고취를 통한 시민교육과 각 지역·기관·학교 등에 강사를 파견, 특강을 실시해 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3일 LA에 이어 SD에 첫 해외 지회를 설립한 ‘자국본’은 오는 8월 뉴욕,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등지에 지회를 설립한 다음 전 세계에 걸쳐 한인들이 많이 거주 하는 지역에 각각 지회를 설립, 자유대한 지키기 국민운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포부를 밝혔다.
자국본 SD지회 초대 회장으로 임명된 민병진 전 한인회장은 “이민 2세대는 부모들의 헌신적인 희생과 높은 교육열로 미국사회 곳곳에 진출하여 중요한 임무를 담당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그들에게 도덕과 윤리뿐만 아니라 6.25 전쟁의 교훈과 미국에 대한 보훈의 마음을 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일치 단합하여 흔들리는 조국 살리기 운동에 각계각층이 분연히 일어나야 한다”고 강조한 김봉건 LA지회 회장의 축사에 이어 김흥진 SD 한미노인 회장은 “국가 위기에 국민들 스스로 깨닫고 똘똘 뭉쳐 한국 발전에 기여하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자국본’ 지회 탄생을 축하했다.
박 총재대행은 이날 총회에서 임명장을 수여하고 ‘자국본’ 김봉건 LA지회장과 민병진 SD지회장에게 각각 금일봉을 전달, 격려했다.
‘자국본’ SD지역 임원은 다음과 같다.
▲회장-민병진 ▲공동부회장-이종율·양승렬 ▲사무국장-김진모.
자국본 SD지회 창립총회에는 본부, LA, SD 임원은 물론 지역 주요 단체장들도 참석, 창립을 축하했다. <최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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