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넹, 라이벌 전격우승 후 복귀설 ‘솔솔’
결혼과 출산을 위해 은퇴한 지 2년 반만에 복귀해 복귀 한 달여 만에 US오픈 여자단식 정상에 오른 킴 클라이스터스에게 같은 벨기에의 옛 동료이자 라이벌인 저스틴 에넹이 뜨거운 축하를 보냈다.
에넹(27)은 자신의 웹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클라이스터스(26)에게 “(US오픈에서) 이뤄낸 것은 정말 엄청난 성과”라며 “환상적인 승리에 뜨거운 축하를 보낸다”고 전했다. 지난해 세계랭킹 1위로 전격 은퇴를 발표, 세계를 놀라게 했던 에넹은 최근 복귀설이 솔솔 돌고 있는데 이번에 클라이스터스의 US오픈 우승으로 그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에넹은 프렌치오픈에서만 4회 우승을 차지하는 등 메이저대회에서 7승을 올렸는데 지난해 5월 테니스 선수생활로 육체적인 고통이 너무 심하다며 세계랭킹 1위 선수론 처음으로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하지만 그동안 자신의 현역 컴백이 없을 것이라고 단언해 왔던 에넹은 얼마 전부터 컴백여부에 대한 질문에 답변을 거부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클라이스터스의 US오픈 우승으로 인해 이제 그녀의 컴백은 시간문제로 예상되고 있다.
<김동우 기자>
세계 1위로 전격 은퇴후 UNICEF 친선대사로 활동해 온 저스틴 에넹의 컴백은 이제 시간문제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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