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0주년을 맞은 메시야장로교회가 18일 ‘제3회 메시야잔치’를 열어 커뮤니티와 기쁨을 함께 했다.
한세영 목사가 부임할 당시 8가정에 지나지 않던 성도 숫자가 현재 350여명으로 늘어나는 변화를 맛본 메시야장로교회는 이날 지난 3년간 하나님이 함께 하신 역사를 돌아보며 은혜를 나눴다.
메시야장로교회가 다시 발전의 기틀을 잡을 수 있었던 비결은 세 가지. 한 목사는 기도와 하나님 은혜, 비전을 꼽았다. 크고 작은 시련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기도 동역자들이 있었기 때문이고 하나님 은혜는 전도폭발 훈련을 통해서 하나님이 세워주신 일꾼들을 말한다.
훈련을 실시하는 동안 필라영생교회와 볼티모어 벧엘교회의 지원이 적지 않았다.
또 ‘세대와 세대를 넘어서, 민족과 민족을 넘어서’라는 비전 아래 메시야장로교회는 1.5세와 2세 일꾼을 길러내는데 주력하고 있다. ‘민족’을 넘는 비전은 다른 민족을 향한 열린 마음을 뜻한다.
애난데일에 교회가 위치한 만큼 다른 이미자 커뮤니티에 교회 시설을 개방하고 돕겠다는 취지다. 노인 사역도 중요한 섬김의 한 부분이다.
담임 목회가 이번이 처음인 한 목사는 “목사로서 지난 3년간 깨달은 것은 ‘절대 순종’의 중요성”이라며 “하나님, 말씀, 신앙 중심으로 살아갈 때 은혜를 더해주셨다”고 고백했다.
새신자가 30명이나 등록하는 경사를 누렸던 메시야잔치는 문인찬 집사의 예배 부름, 조태상 장로의 기도, 남성 사중창, 김정숙 권사의 간증, 동영상 상영, 이지영 집사의 성경 봉독, 한세영 목사의 설교, 결신의 시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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