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교회협 주최 성탄축하음악예배
10개 교회 모여 예수 탄생 기쁨 나눠
2009년의 12월을 보내는 워싱턴 한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소식은 변함없는 희망이었다.
워싱턴 지역 한인교회들은 6일 와싱톤한인장로교회에 모여 성가와 연주로 인류의 죄 짐을 지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목소리 높여 선포했다.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성도 목사) 주최로 올해 8회째를 맞은 성탄축하음악예배에 참여한 교회 성가대는 모두 10팀. 저마다 다른 색깔과 분위기의 연주였지만 복음을 통한 구원의 메시지와 하나님이 주시는 위로는 한결같았다. 한인 차세대 연주자들로 구성된 청소년재단 오케스트라(지휘 최영권 박사)의 수준 높은 연주와 화음은 연주장을 더욱 빛냈다.
마지막 순서로 출연 성가대 모두가 부르는 헨델의 ‘할렐루야’ 합창(지휘 곽태우 전도사)은 죽음의 권세를 이긴 예수를 믿는 자들에게 따르는 승리의 약속을 다시 확인하는 찬양이었다.
교회협 회장 김성도 목사는 “우리에게 가장 큰 기쁨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것”이라며 “예수 안에서 평안과 소망, 생명, 사랑을 누리자”고 역설했다.
공연에 앞서 이현애 사모의 사회로 열린 예배에서는 배현수 목사(부회장)의 개회기도, 노창수 목사(와싱톤중앙장로교회)의 설교, 노규호 목사(회계)의 기도, 손인화 목사(워싱턴원로목사회 회장)의 축도 순서가 있었으며 워싱턴여선교회연합회(회장 김정숙) 회원들이 헌금위원으로 봉사했고 김범수 목사(서기)가 친교를 위한 기도를 했다.
연주회에는 베다니교회, 올네이션스교회, 워싱턴지구촌교회, 성프란시스·성십자가한인성공회, 맥클린장로교회, 필그림교회, 성광교회, 서울장로교회,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등이 참여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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