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벅스 격파 95-77
클리퍼스도 히트에 94-84 승
LA 형제 NBA 농구팀이 ‘윈·윈’ 주말을 보냈다.
10일 스테이플센터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레이커스는 밀워키 벅스를 맞아 코비 브라이언트의 슈팅 부진에도 불구하고 벅스를 95-77로 가볍게 꺾었다. 클리퍼스도 마이애미 히트를 94-84로 물리치고 4연승을 거뒀다.
지난달 16일 열린 경기에서는 브라이언트가 연장전 ‘버저비터’(buzzer beater)로 벅스를 힘겹게 꺾었지만 이날 경기는 레이커스(29승 8패)가 첫 번째 쿼터부터 24-8로 리드를 잡으면서 경기는 쉽게 풀렸다. 브라이언트는 21번의 샷을 시도해 단 4개만 성공시키는 시즌 최악의 슈팅 부진을 보였지만 센터 앤드류 바이넘이 17점(리바운드 18개)을 보태고 벤치 플레이어 샤논 브라운이 19점을 만들어내면서 브라이언트의 부진(총 12점)은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한편 클리퍼스는 센터 크리스 케이먼이 22점(리바운드 14개)을 기록하고 포인트 가드 바론 데이비스가 14개의 어시스트를 만들어내면서 히트를 94-84로 가볍게 물리쳤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거둔 클리퍼스는 12일 열리는 멤피스 전에서 승리할 경우 시즌 전적이 18승 18패로 향상되면서 오랜만에 시즌 승률 5할 고지에 오르게 된다.
스테이플센터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레이커스의 코비 브라이언트가 수비진을 제치고 레이업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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