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 산하 청년연합회 창립 총회가 2월28일(일) 저녁 7시 워싱턴순복음제일교회에서 열린다.
회장 김성도 목사 등 교회협 관계자들은 17일 서울장로교회에서 각 교회 청년 담당 목회자들과 기독 청년 단체 대표자들과 만나 청년연합 구성과 관련 폭넓은 의견을 나눈 뒤 세부 계획들을 세웠다.
참석자들은 창립 총회에 앞서 이달 31일(일) 저녁 7시 메시야장로교회에서 열리는 와스포(WASPAW) 정기 집회 후 다시 모임을 갖고 조직의 틀과 활동 목적, 방향 등을 구체화하며 2월7일(일) 저녁 6시 버지니아제일침례교회에서 청년연합회 임원 선출 등 밑그림을 그리며 마무리 작업을 할 예정이다.
청년연합회는 워싱턴 지역 젊은이들의 복음화와 부흥을 스스로 주도하는 자율적인 체제로 운영되나 교회협과 청년연합회를 매개하는 지도자 그룹이 청년 사역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부회장 배현수 목사는 “교회협은 청년연합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우산 역할을할 뿐 통제하고 간섭하는 상위 기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모임에서 차세대 교계를 이끌어갈 청년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미래를 준비하는 작업의 일환으로 조직되는 청년연합의 바람직한 운영과 활동을 위한 각종 제안들이 쏟아졌다.
참석자들은 우선 청년연합의 구성 목적을 분명히 해야 하며 지역 교회 발전에 도움을 주면서 타 지역에 청년 부흥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건강한 단체가 되도록 하자고 입을 모았다. 또 참여 교회들의 크기와 교단의 차이에 상관 없이 화합과 협력을 중시하는 조직이 돼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논의에 앞서 김성도 목사, 차용호 목사(총무), 배현수 목사는 청년연합 결성 취지와 목적, 경과 등을 설명했다.
모임에는 워싱턴예원교회, 페어팩스구세군교회, 열방교회, 버지니아제일침례교회, 센터빌한인장로교회, 워싱턴베다니교회, 하나엘교회, 워싱턴소망교회, 목양교회, 거광교회와 청년 사역 단체 ‘와스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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