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목회연구원(원장 이병완 목사)가 6일 버지니아크리스찬대학에서 정기 모임을 열었다.
이날 발표를 맡은 박진욱 목사(한사랑장로교회)는 ‘예수회’라는 수도회를 창시한 ‘로욜라 이나시오의 생애와 영성 개념을 자세히 설명하면서 영성 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목사는 그가 16세기 초 영웅적인 삶을 살다가 한 때 깊은 절망감으로 자살의 유혹까지 받았지만 삼위일체와 창조, 그리스도의 인성애 등 소위 ‘조명의 사건’을 통해 깊은 영적 체험을 했고 ‘로마 학원’ 같은 많은 대학을 설립하는 등 교회와 학문, 사회 사업과 봉사로 많은 공헌을 한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박 목사는 로욜라에 의하면 상상력과 심리학 등이 영성 훈련에 훌륭한 도구가 될 수 있다며 “영적 거장이 되기 위해서는 경건 훈련을 통한 열심과 노력을 중단해서는 안된다”고 역설했다.
세미나 후에는 월례회와 교제의 시간이 이어졌다. 다음 모임은 5월3일(월)과 4일 이틀에 걸쳐 열린다. 장소는 미정.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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