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여성들의 네일 및 헤어 트렌드는 밝은 색상의 자연미가 대세를 이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예년에 비해 밝아진 색 네일 컬러와 헤어컬러에 대한 수요가 점차 늘고 있는가 하면 자연스러우면서 화려한 스타일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
이은혜 뉴욕한인네일협회장은 “원색이 특히 인기를 끌고 있지만 최근 2년 동안 검은색 등 진한 색을 찾는 손님들이 많았다면 올해 들어서는 칼라풀하면서도 밝은 색상들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파스텔 색상 중에도 밝은 핑크, 밝은 그린 등 톤이 점차 밝아지고 있다는 것.
최근 들어 웰빙, 오개닉 UV젤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앨러지로 이들 사용을 꺼려왔던 여성들까지 UV젤을 이용, 봄철 여성들의 손톱이 더욱 밝고 화려해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이패션에서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임윤주씨는 “예전에는 케미컬을 사용했지만 민감한 분들이 사용해도 무리가 없는 제품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헤어 트렌드 역시 브라운색이 꾸준한 인기를 몰고 있는 가운데 밝은 톤 염색이 점차 유행을 하고 있다. 웨이브의 브라운 색상 긴 머리를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는 것. 오은희 미용인 협회장은 “소녀시대 등 걸 그룹 멤버들의 스타일과 유사한 디지털 펌이 아주 약하게 들어간 자연스러운 긴 머리를 찾는 손님들이 요즘 부쩍 많다”며 “중년 여성의 경우도 자연스러운 컬이 들어간 짧은 머리를 선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렌지계열의 언밸런스한 스타일 역시 떠오르는 유행 헤어 트렌드다.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 참가한 몇몇 한국 선수들이 이 같은 스타일로 눈길을 끌었지만 최근 들어 양 옆 머리의 길이가 다른 언밸런스한 스타일의 젊은이들이 플러싱과 맨하탄 거리에서 많아지고 있어 인기를 예감하고 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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