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MC 꺾고 단독선두로 나서
▶ 직장인농구리그 7R
제10회 한효구 암내과컵 직장인농구리그 7라운드에서 미리내가 SMC를 꺾고 5승고지에 선착하며 단독선두로 나섰다.
지난 24일에 LA 한인타운 인근 밴크로프트고교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미리내는 나란히 4승2패로 공동 선두를 달리던 SMC(4승3패)를 맞아 간판스타 윤태민(12점 13리바운드)과 한인원(12점), 그리고 막판 고비에서 승기를 잡는 3점포 2개를 꽂아넣은 김건(13점) 등의 활약을 타고 49-43으로 승리, 가장 먼저 5승(2패) 고지에 올랐다. 또 나란히 3승3패를 기록중이던 팀들이 맞붙은 경기에선 CH Oncology(4승3패)가 알렉스 한(21점), 박규성(15점), 대니 김(14점)의 활약으로 St. Vincent Medical(3승4패)를 66-62로 따돌리고 한발 앞서가기 시작했다.
한편 이날 두 성당팀들의 리이벌전에선 성바오로성당이 성아그네스성당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 끝에 43-41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에 처녀출전에도 불구, 탄탄한 팀웍으로 공동선두로 나선 성아그네스성당은 전반 넬슨 유(10점), 테디 엄(11점), 샘 경(6점 10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26-19로 앞서나갔으나 성바오로성당은 후반 양희정(10점), 데본 리(11점), 지미 양(18점)의 빠른 속공플레이가 살아나며 추격에 성공했고 이후 엎치락뒤치락 접전 끝에 41-41 동점이던 종료직전 상대반칙으로 얻은 자유투 2개를 양희정이 성공시키며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
미리내의 윤태민(가운데)이 SMC와의 경기에서 골밑슛을 성공시키고 있다.
7라운드 스코어보드
성바오로성당(3승4패) 43
성아그네스성당(4승3패) 41
미리내(5승2패) 49
SMC(4승3패) 43
CH Oncology(4승3패) 66
St. Vincent Medical(3승4패)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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