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동부지역 장애인들과 가족, 봉사자들이 모두 모이는 ‘사랑의 캠프’가 7월29일(목)부터 31일(토)까지 펜실베니아주 ‘워터 갭 리조트’에서 열린다.
밀알선교단이 매년 주최해 올해로 18회를 맞은 ‘사랑의 캠프‘에는 예년과 비슷하게 250명의 장애인, 250명의 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2박3일간 예배와 찬양,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나눈다.
‘장애인과 하나님 나라’를 주제로 열리는 캠프는 성인과 아동을 나누어 진행하며 최경학 목사(강남중앙교회)와 김안나 전도사가 각각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한다. 워싱턴밀알 단장 정택정 목사는 “큰 실내 풀장 등 잘 갖춰진 시설에서 온가족이 모처럼 편하게 쉴 수 있는 기회”라며 “예배는 물론 이미용 서비스, 의료 서비스, 진로 상담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워싱턴 지역에서는 보통 150여명의 장애인과 가족들이 사랑의 캠프에 참여해왔다. 참가 비용은 성인 150달러, 아동 130달러이며 등록 마감은 6월30일.
한편 사랑의 캠프는 한인 청소년들에게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봉사 정신과 리더십을 함양하는 기회가 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통계를 보면 주로 고등학생들이 봉사자로 참여하고 있으나 가끔 중학생도 있다는 게 밀알 관계자의 설명. 봉사자들은 7월25일 워싱턴 밀알에서 교육을 따로 받으며 캠프를 마치면 24시간의 커뮤니티 서비스 크레딧이 수여된다.
현재 참가 등록을 접수 중이다.
문의 (301)294-6342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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