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의 아파트 렌트 시장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월스트릿저널은 16일 리만 브라더스 사태가 벌어진 2008년 여름이후 맨하탄의 렌트 가격이 크게 떨어졌었지만 올해 들어 수요가 늘면서 다시 올라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시티 해비타트사의 자료에 따르면 3월 맨하탄의 1베드룸 평균 렌트는 2,341달러, 2베드룸은 3,283달러로 계속 오르고 있고, 렌트 공실률도 1.38%로 전달에 비해 1.8%가 줄었다. 특히 소호와 트라이베카 지역의 가격 상승률이 높아서 2베드룸이 전년에 비해 8.7% 오른 5,450달러에 거래되고 있고, 첼시가 4,500달러 웨스트빌리지가 4,177달러로 뒤를 이었다. 이스트빌리지, 파이낸셜 디스트릭트, 미드타운 대부분이 3,500달러에 근접했고 어퍼이스트와 로
어이스트가 2,900달러대였다.
반면 할렘은 지난해보다 21%나 떨어져 1,734달러로 나타났다. 맨하탄의 한 중개업자는 “수요자가 없어 주인이 보증금을 면제해주고 가격을 낮추던 때는 이미 지났다”며 “최근 맨하탄의 렌트 상황을 설명했다.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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