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로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김재동 목사(사진)가 해외한인장로회 목사 부총회장에 당선됐다.
김 목사(수도노회)는 18일 서울 명일동 소재 명성장로교회에서 18일부터 나흘간 열린 총회에서 299명의 대의원 가운데 176표를 획득, 121표를 얻은 권일연 목사(뉴저지노회 하나님의교회)를 누르고 부총회장이 됐다. 참석 총대는 목사 175명중 165명, 장로 129명 중 96명 등 총 304명. 김 목사는 큰 이변이 없는 한 전례에 따라 다음 총회에서 차기 총회장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신임 총회장은 단독 입후보한 정해진 목사(남가주 명성교회)가 당선됐으며 전용기 장로(웨스트힐장로교회)가 장로부총회장이 됐다. 정 신임 총회장은 “디지털 시대를 맞아 올해 주제처럼 미래와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총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35회를 맞은 해외한인장로회 총회에는 미국과 캐나다, 유럽, 호주, 중남미 등 전세계에서 500여명의 목회자 및 장로, 남녀 선교회 회원 부부가 참여했다.
총회에 앞서 열린 예배에서는 서욱수 전 총회장이 ‘미래를 향하여, 세계를 향하여’를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부총회장 백홍기 장로의 기도, 서기 이승재 목사의 성경봉독, LA장로성가단의 특송, 성찬식 등의 순서가 있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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