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이문범 기자> 순수 필라동포 은행을 표방한 모아은행과 프린스턴 지역 커뮤니티 은행인 프린스턴은행(Bank of Princeton)이 전략적 합병을 공식 발표했다.
모아은행의 폴 현 행장과 프린스턴은행의 전명표(미국명 앤드류 전) 행장은 20일 모아은행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프린스턴은행의 자본력과 모아은행의 한인사회 마케팅 능력이 합쳐져 더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위해 전략적으로 합병을 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두 은행의 합병으로 자산 4억2,500만달러, 예금 3억7,000만달러의 은행이 탄생하게 된다. 모아뱅크의 주식은 프린스턴은행의 주식과 2.5대1로 교환하게 되며 모아뱅크는 주당 4달러8센트, 프린스턴은행은 주당 12달러로 평가됐다고 발표했다. 전 행장은 "모아뱅크는 ‘모아뱅크- 뱅크 오브 프린스턴’이라는 이름으로 영업을 하게 될 것이며 프린스턴은행의 모아은행 디비전에 속하게 된다"고 밝히며 "2015년쯤 자본금이 2억5,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자본금이 4억달러에 이르면 모아뱅크 디비전을 스핀아웃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양 은행의 합병은 주주총회와 FDIC 최종 인가가 나는 대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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