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브랜드 풀테입과 친환경 수정 테입으로 미국시장을 공략합니다 ”
지난 16일-19일까지 맨하탄 제이콥 재비츠 센터에서 열린 전국 문구쇼에 참가했던 한인 업체 ‘동기바르네’의 풀테이프, 일명 양면테이프인 ‘러브마이 테이프’와 친환경 수정테이프는 참가 업체들 중 유독 도소매업자들의 큰 관심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두 제품은 모두 올해 처음 대중에게 소개되는 신제품으로 특히 러브마이 테이프는 깜찍한 디자인으로 블로그(http://www.lovemytapes.blogspot.com)를 통해 고정고객들을 확보하고 있기도 하다. 오프라인으로는 약 100개의 소도매상들에 제품이 판매됐다.
유근탁 해외영업부총괄팀장은 "수요자가 대부분 여성이라는 점에 착안, 분홍, 빨강 등 디자인에 가장 신경을 써 문구쇼 기간 동안 150명의 업체 관계자들이 방문해 주문을 고려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동기바르네는 미주시장에 이어 이제 브라질에도 연내로 진출할 계획이다. 친환경 수정테이프 역시 대형 도매업체를 통해 전국 유통망을 확보할 예정이다.
한국에 본사를 둔 동기바르네는 지난 2000년 미주시장에 진출, 수정액과 수정테이프, 풀테이프 등을 오피스 맥스, 오피스 디포, 마이클스 등에 OEM 방식으로 납품, 연간 15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현재 뉴저지 잉글우드클립스에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자체 브랜드를 미주시장에 내 놓기는 러브마이 테이프가 처음이다. <최희은 기자>
유근탁(왼쪽) 해외영업부총괄팀장과 유근모 생산관리팀장이 러브마이 테입스와 친환경 수정테입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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