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치와 토론, 연설 기술을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아가페 컨설팅 그룹’의 양재철 원장은 이 학원의 학생 7명이 오는 6월23일-28일가지 열리는 ‘2010 MS 전국토론대회’에 출전하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강조했다.
“수상을 한 것이 아니고 대회 참가 자체가 그렇게 대단한 일이냐”는 질문에 양 원장은 “그렇다”고 대답하며 “한인 학생들을 단체로 전국대회에 출전시킨 기관은 거의 전무하다”고 설명했다.양 원장의 말처럼 많은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학업과 미래를 위해 수학과 과학, 예술 등에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하지만 스피치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미국에서 어떤 분야
에서건 진정한 리더가 되려면 토론과 스피치 기술을 필수적이다. 이 때문에 아이오와주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대회에 참석하는 학생들은 커다란 경험과 자신감을 쌓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
아가페는 2005년부터 자신감, 창의력, 리더쉽을 배양시키는 커리큘럼을 킨더가튼부터 12학년까지 각 레벨에 따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토론과 리딩, 스피치 외에 각종 시험 준비반도 운영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세계 수학 경시대회에서 늘 1위를 차지하는 싱가포르식 수학 교육법을 도입해 가르치고 있다.
한편 아가페는 여름캠프를 7월 6일부터 8월 20일까지 7주간 진행한다. 서머 프로그램은 총 세 가지로 Introductory course(초보자), Intermediate course (중급), 프레젠테이션 웍샵 등이다. 문의: 718-224-2366 또는 agapeconsulting@gmail.com. 주소: 219-03 Northern Blvd , Bayside #4 <박원영 기자>
킨더가든 어린이들이 강사의 지도에 따라 즐겁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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