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1일 메모리얼데이를 맞아 뉴욕·뉴저지 곳곳에서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퍼레이드는 단순한 볼거리 이외에도 다양한 즐길 것도 많아 직접 행렬에 참가하지 않더라도 연휴 가족 나들이 코스로도 인기다.
퀸즈에서 가장 오래된 ‘리틀넥-더글라스톤 메모리얼데이 퍼레이드’는 올해 83주년을 맞아 지역 일대에서 가장 큰 규모로 펼쳐진다. 퍼레이드 행렬은 오후 2시 그레잇넥 제이슨 애비뉴와 노던 블러바드가 만나는 지점에서 출발해 노던 블러바드 244가까지 1.5마일 구간을 화려하게 수놓게 되며 오후 4시30분까지 세인트 아나스타시아 학교 운동장에서는 지역주민에게 핫도그와 음료가 무료 제공된다.
칼리지포인트 메모리얼데이 퍼레이드도 퀸즈 지역에서는 대표적인 큰 행사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칼리지포인트 블러바드를 따라 펼쳐지며 바닷가 공원으로 연결된 종착 지점에서는 놀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메모리얼데이 때마다 한복을 입고 등장했던 롱아일랜드 ‘사이오셋 한인학부모회(KAFS·회장
함순아)’도 올해로 4년째 지역 퍼레이드 행렬에 동참할 예정이다.
뉴저지 팰리세이즈팍과 포트리에서 열리는 메모리얼데이 퍼레이드에 올해도 한인들이 적극 참여한다. 포트리한인회(회장 앤드류 김)는 지역한인들과 함께 보로홀에서 가두행렬에 참가할 예정이며 이날 전쟁기념관에서 열리는 헌화식에서는 포트리고교 마칭밴드 연주와 무료 핫도그를 즐길 수 있다.
이외 스태튼 아일랜드 클로브레이크 팍에서는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미 해군의 공중 에어쇼가 열린다. 맨하탄에서는 오전 10시30분 리버사이드팍 인근 참전용사 기념비에서 메모리얼데이 기념행사 예정돼 있고 오전 11시부터 42가 브라이언트팍에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스와 핑퐁 게임도 열린다.
<정보라 기자> borajung@koreatimes.com
뉴욕·뉴저지 지역별 메모리얼데이 퍼레이드 일정
지역 출발시간 출발장소
칼리지포인트 오후 2시 26애비뉴 & 칼리지포인트 블러바드
와잇스톤 정오 149스트릿 & 15드라이브
리틀넥 & 더글라스톤 오후 2시 노던 블러바드&제이슨 애비뷰
포레스트힐 정오 107-15 메트로폴리탄 애비뉴
매스페스 오후 1시 61St & 그랜드 애비뉴
로렐턴 오전 9시 프랜시스루이스블러바드 & 메릭 블러바드
라커웨이 정오 라커웨이 비치 블러바드
롱아일랜드 사요셋 오전 9시30분 제리코 턴파이크(출구 43)
뉴저지 포트리 오전 10시30분 포트리 보로홀 앞 재향군인회 사무실
뉴저지 팰팍 오후 2시 워싱턴 애비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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