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메리칸 드라이클리너, 경비절감 요인 전년비 7.5% 증가
동북부지역의 세탁업계가 지난해의 불황에서 벗어나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아메리칸 드라이클리너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4월 동북부 지역 세탁업계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5%가 늘었다. <도표 참조> 서부 지역도 2.6% 높아졌다.
반면 남부 지역은 1.3% 감소했으며 중서부 지역도 0.2%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는 0.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조사는 최악의 경기 불황을 겪었던 세탁업계가 느리지만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그러나 일부에서는 이같은 매출 신장이 경기 절감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세탁업계는 지난해 임금 삭감과 해고 등으로 전국 평균 3.2%의 경비를 절감했다. 동북부 지역의 경비 절감은 5.9%로 가장 많았으며 중서부는 5.2%, 서부는 2.5%, 남부는 1.6% 수준이었다. 뉴욕한인드라이클리너스협회의 강성규 회장은 “지난해 실업률 증가와 고용 불안 등으로 대부분의 업소에서 최악의 매출을 기록했었다”며 “올들어 조금씩 매출이 늘고 있는 것은 반가운 소식”이라고 말했다. <김주찬 기자>4월 테탁업계 매출 증감(전년동기대비)
C1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