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도전하는 삶 최선 13 최체리
“봉사에 앞장서는 미스코리아가 되고 싶습니다”
지성미와 따뜻한 아름다운 미소가 매력적인 1.5세 최체리(24)양은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성실함과 열정을 지니고 있다.
자녀들에게 평생을 헌신한 자신의 어머니를 가장 존경한다는 최양은 서울에서 태어나 이민을 온 뒤 현재 칼스테이트 노스리지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으며 뱅크 오브 아메리카 한인타운 웨스턴 지점에서 고객담당 업무를 맡고 있다.
베벌리힐스 고교시절 3년 동안 치어리더로 활약하는 등 활달한 성격인 최양은 “단 한 번의 인생을 살면서 후회 없이 살고 싶은 마음에 미스코리아에 출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생에서 어떤 일에 직면해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지니고 있다는 최양은 교회활동을 통해 3년 동안 노숙자들에게 무료 급식을 하면서 봉사를 실천하기도 했다.
최양은 “언제나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열정을 지닌 아름다운 여성으로 거듭나고 싶다”며 “미스코리아에 뽑혀 미주 한인사회를 대표하며 사회봉사에 앞장서고 싶다”고 말했다. 키 5피트6인치, 몸무게 115파운드, 34-24-36의 균형 잡힌 몸매를 지니고 있다.
<김철수 기자>
가수의 꿈, 온라인 소설 집필도 14 코코 이
가수의 꿈을 키워오며 온라인에 자신의 팬클럽 카페까지 가지고 있는 코코 이(19)양은 오랫동안 갈고 닦은 자신의 끼와 열정을 이번 남가주 미스코리아 대회를 통해 발산해 모두에게 행복을 전할 예정이다.
페퍼다인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하며 법대를 준비중에 있는 이양은 “지금은 가수의 꿈을 접고 공부에 전념하고 있지만 항상 무대에서 사람들에게 내 자신을 표현하는 기회를 갖고 싶었다”고 이번 대회 참가 소감을 밝혔다.
4년 전부터 검도 또한 배우기 시작했다는 이양은 “어머니의 모습을 보며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여자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타인을 섬기고 감싸주며 용기를 부여하는 영향력 있는 여성이자 행복을 전달하는 한인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양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인 학생들에게 한국 사람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주고 한국 문화가 타민족에게도 통할 수 있다는 나만의 재량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온라인 블로그에서 소설을 연재하고 있는 작가로도 활동 중인 이양은 신장 5피트5인치에 몸무게 110파운드, 36-23-36의 몸매를 자랑한다.
<양승진 기자>
의료봉사 꿈꾸는 예비 의학도 15 임지현
항상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매사에 임한다는 임지현(20·영어명 줄리 임)양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인 여성으로서 자긍심을 느끼고 한인 커뮤니티에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싶다”며 “인생에 단 한 번뿐인 미스코리아 대회를 후회하지 않을 기회로 잡고 싶다”고 밝혔다.
샌타애나에서 태어나 UCLA에서 의예과와 동아시아학을 복수 전공하고 있는 임양은 “향후 한미간 의학교류 증대에 기여하며 한인 커뮤니티의 위상을 높이고 싶다”며 “이를 위해 교내 클럽에서 매년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고 다음 학기에는 한인타운에서 무료 의료봉사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버지를 가장 존경한다는 임양은 “지금의 한인 커뮤니티를 이룩한 이민 1세대인 부모님들의 사랑과 희생 덕에 자라난 우리 세대가 이젠 한인 커뮤니티의 위상을 높일 때”라며 “미스코리아에 뽑혀 주류사회와 한인 커뮤니티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자랑스러운 한인으로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싶다”는 임양은 36-24-36의 몸매에 신장 5피트9인치 몸무게 118의 서구적인 외모를 자랑한다.
<양승진 기자>
예능·스포츠·공부 팔방미인 16 이혜린
“저의 해피 바이러스를 전 세계에 퍼뜨리고 싶습니다”
환한 미소가 아름다운 이혜린(24·영어명 제이미)양은 UC샌디에고를 졸업하고 USC 약학대학원에 재학중이며 훗날 한국에서 많은 약사 후배들을 양성하는 약대 교수가 꿈인 재원이다.
‘무한도전’이 좌우명이라는 이양은 “끝없이 도전하면 많은 것을 이룰 수 있고 실패하더라도 그만큼 값진 것을 배울 수 있다”며 “이번 미스코리아 대회에서도 꿈을 이루고 나 자신도 모르던 나의 장점과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싶다”고 말했다.
평소 노래, 미술, 달리기, 공부를 즐긴다는 이양은 SM 엔터테인먼트 오디션에 합격한 경험이 있을 만큼 수준급의 노래 실력을 지니고 있다.
이양은 “외모뿐 아니라 지성, 올바른 가치관, 따뜻한 마음씨 등을 고루 갖추어 균형 잡힌 미스코리아가 되고 싶다”며 “미스코리아가 되면 항상 밝게 웃는 얼굴과 긍정적인 태도로 전 세계에 해피 바이러스를 퍼뜨릴 것”이라며 다시 한 번 결의를 다졌다.
이혜린양은 5피트 7인치의 신장에 104파운드 몸무게, 34-23-35의 균형 잡힌 몸매를 자랑한다.
<최혜리 인턴기자>
한식·한국의 정 메신저 되고파 17 최경원
“항상 밝고 끝까지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UC리버사이드에 재학중인 최경원(20·영어명 캐롤라인 최)양은 “내 꿈은 테레사 수녀와 같이 남을 돕고 용기를 부여하는 것”이라며 “이번 대회에서 후회 없이 내 모든 끼를 발산하고 한인 여성으로 타인을 배려하는 진정한 면모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소아과 전문의가 되기 위해 현재 생물학을 전공하며 의대를 준비중인 최양은 “고교 시절부터 병원과 초등학교 등을 다니며 봉사활동을 해왔고 지금도 일주일에 두 번씩은 의료 자원봉사를 나간다”며 “미스코리아는 미모만 갖춘 사람이 아니라 남을 배려하는 마음과 남의 의견을 존중할 수 있는 덕성을 가진 여성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내 스스로가 그런 사람이라고 자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양은 “미래의 미스코리아로 한국의 음식과 문화 ‘정’과 따뜻한 마음을 타 커뮤니티에 전달하는 ‘전달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최양은 태권도 2단 소유자로 수영을 즐기며 신장 5피트7인치에 몸무게 120파운드, 35-24-36의 몸매를 가졌다.
<양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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