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서로 끌어주고 밀어주며 디자이너로서의 위치를 다져야죠”
지난 3일 맨하탄 베넷 미디어 센터에서 패션쇼를 마친 ‘모드 매니패스토’는 FIT와 파슨스 디자인 스쿨을 졸업한 새내기 디자이너들로 구성된 모임이다.
이번 패션쇼의 이름이기도 한 모드 매니페스토의 뜻은 이제 디자이너로서 사회에 발을 딛는 이들의 패기를 연상시키는 ‘패션 선언자’. 한인 10명, 타인종 2명으로 이루어졌다.
파슨스 디자인스쿨 출신 김혜영씨 등 5명으로 구성된 팀이 올해 루이비통과 파슨스 디자인 스쿨이 함께 주최한 ‘아트 크래프트 맨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는가 하면 강성도씨의 작품이 삭스 핍스 애비뉴에 전시되기도 하는 등 이들의 경력 역시 화려하다. 김혜영씨는 “모임에 들어오려는 희망자들이 많아 심사를 통해 지금의 회원으로 추려야만 했다”며 “앞으로 소규모 그룹을 결성해서 액세서리와 티셔츠 등을 디자인하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클럽 모나코와 모드 매니패스토의 PR을 담당하고 있는 김재현씨는 “한인 봉제 협회와 뮤직비디오 TV 방송인 VH1의 앤디 베넷 CEO 등 많은 분들과 단체들이 이번 쇼를 지원해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내년에도 계속 이같은 쇼를 진행, 미디어 및 패션 관계자들에게 작품을 소개하겠다”고 밝혔다. <최희은 기자>
새내기 한인 디자이너들이 주축이 된 모드 매니패스토가 Vh1을 비롯한 16개 단체의 후원으로 창립 패션쇼를 3일 성황리에 마쳤다. 디자이너들과 이날 축하인사말을 전한 2010 미스 인도 월드 와이드인 니하리카 라이자다(오른쪽)씨가 패션쇼를 축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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