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H Oncology(농구)-Hills Beauty(축구) 우승
▶ 직장인농구-실내축구리그 막 내려
제10회 한효구 암내과컵 직장인농구리그에서 CH Oncology가 정상에 올랐다.
지난 5일 LA 밴크로프트고교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대회 플레이오프 4강 및 결승전에서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한 CH Oncology는 준결승에서 3번시드의 SMC를 52-47로 물리친 데 이어 결승에서 탑시드 미리내를 51-36으로 완파하고 대회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정규리그 1위팀인 미리내는 또 다른 준결승에서 5번시드 St. Vincent Medical과 2차 연장까지 가는 대혈투 끝에 51-49로 극적인 승리를 따냈으나 이 경기에서 너무나 격전을 치른 탓에 체력이 소진되는 바람에 결승에서는 CH Oncology의 파상공세에 초반 큰 리드를 내준 뒤 회복되지 못하고 주저앉고 말았다. 이번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상(MVP)은 CH Oncology의 애덤 리, 우수선수상은 미리내 김건에게 돌아갔다.
한편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 5인조 실내축구리그 4강 및 결승전에선 삼바군단 Hills Beauty SC가 새생명비전교회와 그린엔젤스를 물리치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정규리드 탑시드 Hills Beauty는 준결승에서 4번시드 새생명비전교회의 투지넘치는 플레이에 고전하다 막판 몰아치기로 9-5로 승리, 결승에 오른 뒤 S. Dental을 16-8로 완파한 3번시드 그린엔젤스와 치열한 공방전 끝에 8-8로 우열을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2-1로 승리, 행운의 우승을 차지했다. 그린엔젤스는 연세대 명 포워드 출신인 김석범 감독이 결승에서 4골을 터뜨리는 활약에 힘입어 후반 8-5로 앞서가 승기를 잡은 듯 했으나 Hills Beauty는 샘 박, 새뮤얼 배, 허찬희의 연속 중거리포로 극적인 동점을 만든 뒤 승부차기에서 승부를 뒤집는 저력을 보였다. 새뮤얼 배는 플레이오프 MVP로 선정됐고 4강과 결승에서 무려 15골을 뽑아낸 그린엔젤스의 김석범 감독이 플레이오프 득점왕을 차지했다.
농구 결승에서 격돌한 CH Oncology와 미리내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승부차기에서 승부가 갈린 뒤 함께 포즈를 취한 Hills Beauty와 그린엔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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