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택시의 교통위반 적발 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택시·리무진 관리위원회(TLC)에 따르면 교통법규 위반으로 티켓을 다량 발급받아 면허가 정지된 택시운전자수는 올해 6월 현재 모두 1,13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8년 62명보다는 200배, 2009년 32명보다는 400배나 늘어난 것이다. 현행법에 따르면 뉴욕시 택시운전자가 최근 15개월 동안 발급받은 교통티켓으로 누적된 벌점이 10점을 넘으면 면허를 정지당하게 된다.
TLC 위원회는 “교통단속에 적발되는 택시가 늘어난다는 것은 그만큼 택시운전자들이 운전에 주의를 하게 된다는 것”이라며 “티켓 발급건수 증가로 면허가 정지된 운전자가 늘었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나 승객의 안전을 위해선 바람직한 조치라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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