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가족과 성도들을 위해 희생하고 기도하시던 아버지의 모습은 현재 목회의 길을 걷고 있는 저에게 영원한 롤모델입니다.”
워싱턴 한인 교계 원로였던 고 안병국 목사(85) 장례식 12일 크리스천 어셈블리 쳐치에서 엄수됐다.
장례식은 유언에 따라 고인이 이사로 있던 워싱턴침례대학교(장만식 총장) 장으로 치러졌으며 장남 안재호 목사 등 가족과 한인 교계 목회자들이 대거 참석해 ‘달려갈 길을 다 달리고’ 소천한 고인의 마지막을 배웅했다.
김성우 부총장이 집례한 고별에배에서는 신석태 전 총장이 설교했으며 신선상 목사의 기도, 고인 약력 소개, 안재호 박사의 조사, 이영호 박사의 특송, 이재희 박사의 축도 순서가 있었다.
워싱턴한인침례교회(구 제일침례교회) 3대 목사를 담임했고 안디옥침례교회 초대 목사였던 고인은 미주남침례회 한인교회 5대 총회장, 워싱턴지역 교역자회 10대 회장도 역임했다. 캘리포니아에서 목회하고 있는 안재호 목사, 차남 재우, 맏딸 정혜씨가 유족이며 고인은 지난 2년간 플로리다의 딸의 집에서 거주하고 있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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