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복음선교합창단 찬양의밤 성황, 수익금은 선교에
여름으로 본격 접어드는 주말을 은혜의 단비로 적시는 음악회가 열렸다.
워싱턴복음선교합창단(단장 오광섭 목사)은 20일 센터빌한인장로교회에서 제 10회 찬양의 밤을 개최, 관객들에게 감동의 화음을 선사했다.
6년 전 창단돼 매년 두 차례 씩 정기연주회를 갖는 등 꾸준한 활동으로 교계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합창단은 이날 찬송가와 성가, 지휘자인 문경원 목사가 작곡한 곡 등 다양한 레파토리의 찬양으로 큰 박수를 받았다. 이철씨의 플롯 독주, 김석현 목사(테너), 이기승(바리톤), 고정화(메조 소프라노)씨 등의 솔로 연주는 음악회에 풍성함을 더했다. 문경원 목사는 연주회 도중 ‘예수님이 좋은 걸 어떡합니까’ 곡을 회중과 함께 부르며 하나되는 분위기도 연출했다.
초대 단장을 지낸 심만수 목사는 “하나님의 뜻은 성도들이 하나님을 찬송하는 것”이라며 “성부의 사랑, 성자의 진리, 성령의 권능이 나타나는 찬양으로 영광을 돌리자”고 역설했다.오광섭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음악회에서는 김양식 목사의 개회기도, 이경주 장로의 헌금 기도, 심만수 목사의 축도, 차용호 목사의 인사, 여선교연합회의 특송, 홍장춘 목사의 광고 순서도 있었다.
차용호 목사는 “워싱턴복음선교합창단이 지난 부활절 연합새벽예배 때 많은 협력을 해 고마운 생각에 기꺼이 음악회 장소를 제공했는데 오히려 더 큰 은혜를 받았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번 음악회에서 모아진 헌금은 모두 선교를 위해 사용된다.
문경원 목사가 지휘하고 장정욱 사모가 반주를 맡고 있는 합창단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메시야장로교회에서 연습을 갖는다.
문의 (703)673-6791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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